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앵멘>생태공원이 '잡초공원'으로..R
2013-03-1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G1뉴스에선 지난해 춘천 소양강변의 생태 산책로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고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는 어떤 지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그 사이, 상황이 개선되기는 커녕, 관리가 전혀 안돼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스 팔로우,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소양강변 인근 생태 산책롭니다.
폭 2m, 길이 1.2km의 산책로 곳곳이 잡초로 뒤덮혔습니다.
일부 구간은 잡목과 잡풀들로 길이 끊겨 숲으로 변했습니다.
낚시꾼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페트병과 음료 수 캔들도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화단으로 조성될 이곳은 보시다시피 정리되지 않은 돌들도 자갈밭으로 변했고, 말라붙은 잡풀들만 무성합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07년부터 조성중인 생태 산책로로, 지금까지 들어간 돈만 10억원이 넘습니다.
당초 지난해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예산 배정인 안돼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아직 국토해양부 조직이 개편이 안되고 있고, 정부조직법 통과가 안됐잖아요. 그래서 그것 관련해서 예산이 아직 확정이 안됐어요."
[리포터]
더 큰 문제는 공원을 만드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관리는 아예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것에 대해 항구적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항상 사람이 가서 손으로 베어 없애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지인은 커녕, 동네 주민들조차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주 지나다니는데 산책로 인 줄 몰랐어요. 저렇게 지저분한데 누가 산책로라고 알겠어요"
[리포터]
치밀한 검토 없이 만들어진 생태산책로가 기본적인 관리조차 안되면서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G1뉴스에선 지난해 춘천 소양강변의 생태 산책로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고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는 어떤 지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그 사이, 상황이 개선되기는 커녕, 관리가 전혀 안돼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스 팔로우,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소양강변 인근 생태 산책롭니다.
폭 2m, 길이 1.2km의 산책로 곳곳이 잡초로 뒤덮혔습니다.
일부 구간은 잡목과 잡풀들로 길이 끊겨 숲으로 변했습니다.
낚시꾼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페트병과 음료 수 캔들도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화단으로 조성될 이곳은 보시다시피 정리되지 않은 돌들도 자갈밭으로 변했고, 말라붙은 잡풀들만 무성합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07년부터 조성중인 생태 산책로로, 지금까지 들어간 돈만 10억원이 넘습니다.
당초 지난해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예산 배정인 안돼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아직 국토해양부 조직이 개편이 안되고 있고, 정부조직법 통과가 안됐잖아요. 그래서 그것 관련해서 예산이 아직 확정이 안됐어요."
[리포터]
더 큰 문제는 공원을 만드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관리는 아예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것에 대해 항구적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항상 사람이 가서 손으로 베어 없애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지인은 커녕, 동네 주민들조차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주 지나다니는데 산책로 인 줄 몰랐어요. 저렇게 지저분한데 누가 산책로라고 알겠어요"
[리포터]
치밀한 검토 없이 만들어진 생태산책로가 기본적인 관리조차 안되면서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