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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깁스코리아 "직원 힘으로.." R
2013-03-2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지난해 해외 자본 철수로 파산해 대량 실직 사태를 빚었던 원주 깁스코리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힘을 합쳐 주주로 변신하는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국내 자동차부품 생산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던 원주 깁스코리아.
지난해 4월 경영난을 이유로 미국 깁스사가 일방적으로 파산을 신청해, 직원 157명 전원이 해고됐습니다.
그로부터 11개월.
하루 아침에 일터를 잃은 직원이 주주로 변신하면서 기업 회생이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회사 인수를 목적으로 만든 법인인 프로캐스트에 33%의 지분을 출자한 겁니다.
[인터뷰]
"우리가 근속 연수가 거의 20년 가까이 됩니다. 저희는 이 가치를 느끼고 버릴 수가 없어서 우리 공장은 우리 스스로 다시금 살려보자.."
나머진 자동차 관련 업체 2곳에서 각각 37%와 30%를 출자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원주시도 깁스코리아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원주시는 도내 최초로 부도난 회사를 인수해 고용 승계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조례안을 마련했고,
강원도도 경쟁력 강화 명목으로 12억원 내에서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시는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선택했고요. 강원도는 17억 상당의 융자금 지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존하는 2차 보전 방식으로 지원해 회생을 도모하게 됐습니다."
깁스코리아는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빠르면 올 하반기 안에 정상 가동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지난해 해외 자본 철수로 파산해 대량 실직 사태를 빚었던 원주 깁스코리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힘을 합쳐 주주로 변신하는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국내 자동차부품 생산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던 원주 깁스코리아.
지난해 4월 경영난을 이유로 미국 깁스사가 일방적으로 파산을 신청해, 직원 157명 전원이 해고됐습니다.
그로부터 11개월.
하루 아침에 일터를 잃은 직원이 주주로 변신하면서 기업 회생이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회사 인수를 목적으로 만든 법인인 프로캐스트에 33%의 지분을 출자한 겁니다.
[인터뷰]
"우리가 근속 연수가 거의 20년 가까이 됩니다. 저희는 이 가치를 느끼고 버릴 수가 없어서 우리 공장은 우리 스스로 다시금 살려보자.."
나머진 자동차 관련 업체 2곳에서 각각 37%와 30%를 출자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원주시도 깁스코리아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원주시는 도내 최초로 부도난 회사를 인수해 고용 승계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조례안을 마련했고,
강원도도 경쟁력 강화 명목으로 12억원 내에서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원주시는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선택했고요. 강원도는 17억 상당의 융자금 지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존하는 2차 보전 방식으로 지원해 회생을 도모하게 됐습니다."
깁스코리아는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빠르면 올 하반기 안에 정상 가동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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