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나선 강원도가 오늘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도내 환경.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선 주민 참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한 특별강연과 유치 전략에 대한 협의를 벌였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는 193개국 당사국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2만여명이 참가합니다.

현재 강원도와 함께 경남, 제주 등 3곳이 유치에 나선 가운데, 개최지는 다음달 초 현지실사를 거친 뒤 다음 달 중순쯤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