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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잡아라 R
[앵커]
강원도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와 손을 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는 2018년까지 연간 백만명의 관광객을 끌어오겠다는 계획인데,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양양국제공항도 살리겠다는 목푭니다.
조현식 기잡니다.

[리포터]
6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씨트립 여행사 관계자들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강원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것으로 경영진과 상품개발자 등 80여명의 대규모 인력입니다.

양떼목장을 방문하고, 정동진을 찾아 바다열차를 타는 등 지난 주말부터 도내 주요 관광지 곳곳을 체험했습니다.

씨트립측은 강원도의 자연환경이 뛰어난 데다, 의료관광 등 특화된 관광이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곽동걸 부총재 - 씨트립여행사
관광객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설경이라든지, 스키 관광에 매력을 많이 느끼고 있고, 서비스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번 방문에서 템플스테이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약속하는 등 벌써 소기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도 역시 적극적입니다.

도지사까지 나서서 도내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씨트립측과의 연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씀씀이가 큰 중국관광객이 늘어난다면 지역관광은 물론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최문순 강원도지사

[리포터]
이번 팸투어에서 도내 관광지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로 된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 부족이 지적된 만큼,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언어문제 해결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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