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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아파트 '명과 암' R
2013-03-29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오는 9월이면 양구 시가지에 대규모 군인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로 인해 도심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외곽 지역은 인구 유출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양구군 상리.송청택지에 조성중인 군인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각종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완공되면 모두 8개동에 군인 가족 550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전체 가구의 60%인 360여 가구가 외지에서 들어오는 군인 가족들로 채워질 전망이어서 지역 경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구가 늘고, 인구가 늘면 유동인구가 많아지니까 상권도 살아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나머지 30% 가량은 현재 양구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과 군인 가족들로 채워지는데, 한 가구를 4명이라고 가정할 때 720여명에 달합니다.
이는 양구 외곽지역 전체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화천에 군인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일부 외곽지역에선 500명이 넘는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인구가 줄면 가게가 즐고, 학생이 줄어드니까 학교가 문 닫을 수 도 있고, 쓸쓸하겠죠"
[리포터]
군 당국은 인구 이동으로 비게 될 군인아파트를 현재 영내에서 근무하는 독신 군인들을 이주시켜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G1뉴스 최돈흽니다.
오는 9월이면 양구 시가지에 대규모 군인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로 인해 도심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외곽 지역은 인구 유출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양구군 상리.송청택지에 조성중인 군인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각종 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완공되면 모두 8개동에 군인 가족 550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전체 가구의 60%인 360여 가구가 외지에서 들어오는 군인 가족들로 채워질 전망이어서 지역 경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구가 늘고, 인구가 늘면 유동인구가 많아지니까 상권도 살아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나머지 30% 가량은 현재 양구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과 군인 가족들로 채워지는데, 한 가구를 4명이라고 가정할 때 720여명에 달합니다.
이는 양구 외곽지역 전체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화천에 군인아파트가 들어선 이후 일부 외곽지역에선 500명이 넘는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인구가 줄면 가게가 즐고, 학생이 줄어드니까 학교가 문 닫을 수 도 있고, 쓸쓸하겠죠"
[리포터]
군 당국은 인구 이동으로 비게 될 군인아파트를 현재 영내에서 근무하는 독신 군인들을 이주시켜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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