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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호텔, 결국 무산..R
2013-04-03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속초시 대포항에 초고층 호텔을 짓는 사업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민간 투자 사업자가 금융권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속초시와의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속초 대포항입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대규모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대포항 개발사업과 함께 진행중인 호텔 건립 사업은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동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29층 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 2006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작년엔 건축 허가까지 내줬습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부지 매입을 위해 금융권에서 빌린 176억원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초고층 호텔 건립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촌계나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수 있을 것라고 생각했는데, 무산되니 허무하다."
여기에 최근, 속초시가 사업자를 대신해 금융권 대출이자 12억 5천만원을 납부해주고, 이 가운데 7억여원을 돌려 받지 못해 사업 재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속초시의 이자 대납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시의회는 행정사무 조사권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진행됐던 행정절차상의 문제를 규명하고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따져 물을 것이고.."
속초시는 오는 8일 시의회에서 이자 대납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신규 사업자 모집을 통해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속초시 대포항에 초고층 호텔을 짓는 사업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민간 투자 사업자가 금융권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속초시와의 계약도 해지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속초 대포항입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대규모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대포항 개발사업과 함께 진행중인 호텔 건립 사업은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동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29층 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 2006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작년엔 건축 허가까지 내줬습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부지 매입을 위해 금융권에서 빌린 176억원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사업이 무산됐습니다.
초고층 호텔 건립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촌계나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수 있을 것라고 생각했는데, 무산되니 허무하다."
여기에 최근, 속초시가 사업자를 대신해 금융권 대출이자 12억 5천만원을 납부해주고, 이 가운데 7억여원을 돌려 받지 못해 사업 재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속초시의 이자 대납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시의회는 행정사무 조사권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진행됐던 행정절차상의 문제를 규명하고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따져 물을 것이고.."
속초시는 오는 8일 시의회에서 이자 대납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신규 사업자 모집을 통해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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