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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장 '첫 개장' R
2013-04-04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고성 저도어장이 겨울 휴어기를 마치고 오늘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황금어장이란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어획량이 계속 줄어 어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수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 6시.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저도어장 앞에 어선 100여 척이 나란히 섰습니다.
조업을 알리는 신호가 떨어지자, 어선들은 고기가 더 많은 곳을 선점하기 위해 쏜살같이 달려 나갑니다.
잠시 뒤, 부푼 기대와 함께 낚시 줄을 걷어 올리자 곳곳에서 자주빛 문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브릿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이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 말까지 고성지역의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금어장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어획량이 줄고 있습니다.
10년 전 만해도 200톤에 육박하던 어획량은 지난해엔 90톤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큰 게 없어요 올해는.."("작년에 비해서요?")
"네. 작년엔 큰 게 많았는데, 올해는 큰 게 없어요" (그래도 첫 조업인데 어떠세요?) 올해는 적자 날 것 같아요"
남북관계도 갈수록 경색되면서 해경과 해군이 경비정을 2배로 늘리고 경계를 강화해, 어민들의 조업도 긴장감 속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첫 날 조업에서 문어와 해삼 등 6톤가량의 어획량을 올렸지만, 작년보다도 어획량이 줄지 않을까 얼굴엔 근심이 가득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고성 저도어장이 겨울 휴어기를 마치고 오늘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황금어장이란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어획량이 계속 줄어 어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수평선 너머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 6시.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저도어장 앞에 어선 100여 척이 나란히 섰습니다.
조업을 알리는 신호가 떨어지자, 어선들은 고기가 더 많은 곳을 선점하기 위해 쏜살같이 달려 나갑니다.
잠시 뒤, 부푼 기대와 함께 낚시 줄을 걷어 올리자 곳곳에서 자주빛 문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브릿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이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 말까지 고성지역의 어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금어장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어획량이 줄고 있습니다.
10년 전 만해도 200톤에 육박하던 어획량은 지난해엔 90톤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큰 게 없어요 올해는.."("작년에 비해서요?")
"네. 작년엔 큰 게 많았는데, 올해는 큰 게 없어요" (그래도 첫 조업인데 어떠세요?) 올해는 적자 날 것 같아요"
남북관계도 갈수록 경색되면서 해경과 해군이 경비정을 2배로 늘리고 경계를 강화해, 어민들의 조업도 긴장감 속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첫 날 조업에서 문어와 해삼 등 6톤가량의 어획량을 올렸지만, 작년보다도 어획량이 줄지 않을까 얼굴엔 근심이 가득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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