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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경포 규제완화 '촉구' R
2013-04-04
조현식 기자 [ hscho@g1tv.co.kr ]
[앵커]
강릉시가 지난 2011년 도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경포지역의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보전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개발을 촉진시키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주민들은 용도지역이 변경돼도 여전히 규제는 남아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현식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경포도립공원 전체 면적의 27%인 2,609 제곱킬로미터 부지가 도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됐습니다.
30년이 넘게 도립공원구역에 묶여 있던 주민들의 기대감은 컸지만, 여태껏 뚜렷한 개발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원구역만 해제됐을 뿐 여전히 자연환경보전지역이란 족쇄가 남아 있어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강릉시가 올해 안에 용도지역 변경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공원구역에 묶여 있을 때도 집단시설지구는 건폐율과 용적율이 각각 60%와 200%였는데, 계획관리지역이 돼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오길 조합장 - 경포 진안상가재건축조합
랜드마크 등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인정하면 층수를 높일 수는 있지만, 면적이 3만 제곱미터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강릉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주민들의 요구대로라면 상업지역으로 용도지구변경을 해야 하는 데, 자연환경 보전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의 급격한 변경은 현행법상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정연구 도시계획담당 - 강릉시
[리포터]
주민들은 현재와 같은 수준에서는 경포지역을 살릴 수 없다며, 획기적인 규제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강릉시가 지난 2011년 도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경포지역의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보전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 개발을 촉진시키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주민들은 용도지역이 변경돼도 여전히 규제는 남아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현식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경포도립공원 전체 면적의 27%인 2,609 제곱킬로미터 부지가 도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됐습니다.
30년이 넘게 도립공원구역에 묶여 있던 주민들의 기대감은 컸지만, 여태껏 뚜렷한 개발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원구역만 해제됐을 뿐 여전히 자연환경보전지역이란 족쇄가 남아 있어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강릉시가 올해 안에 용도지역 변경을 하겠다고 나섰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공원구역에 묶여 있을 때도 집단시설지구는 건폐율과 용적율이 각각 60%와 200%였는데, 계획관리지역이 돼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오길 조합장 - 경포 진안상가재건축조합
랜드마크 등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인정하면 층수를 높일 수는 있지만, 면적이 3만 제곱미터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강릉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주민들의 요구대로라면 상업지역으로 용도지구변경을 해야 하는 데, 자연환경 보전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의 급격한 변경은 현행법상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정연구 도시계획담당 - 강릉시
[리포터]
주민들은 현재와 같은 수준에서는 경포지역을 살릴 수 없다며, 획기적인 규제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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