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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스마트폰 "왜 못 찾나 했더니.." R
2013-04-08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찾기가 쉽지 않은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승객이 택시에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조기현기잡니다.
[리포터]
도로 변에 택시 한 대가 멈춰섭니다.
곧 오토바이 한대가 택시 옆에 서더니 택시기사와 무언가를 주고 받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따라가 그의 승용차를 수색했더니 최신 스마트폰이 가득합니다.
손님들이 택시에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인 겁니다.
"와서 핸드폰 있냐고 물어봐요. <물어봐요? 그래서 있으면요?> 있으면 바로 찾아간다고.."
모집책이 이렇게 사들인 스마트폰을 총책에게 넘기면, 총책은 중국 반출책에게 되팝니다.
반출책은 다시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내 유통책에게 최대 70만원을 받고 밀반출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스마트폰의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심칩'을 제거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춘천과 원주 등 도내에서 밀반출된 스마트폰만 70개.
실제 유통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이나 홍콩 등 외국에서는 유심칩만 바꿔끼면 재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습 장물취득 혐의로 모집총책 26살 장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택시기사 2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중국 반출책 38살 차모씨의 행방을 쫒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찾기가 쉽지 않은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승객이 택시에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조기현기잡니다.
[리포터]
도로 변에 택시 한 대가 멈춰섭니다.
곧 오토바이 한대가 택시 옆에 서더니 택시기사와 무언가를 주고 받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따라가 그의 승용차를 수색했더니 최신 스마트폰이 가득합니다.
손님들이 택시에 놓고 내린 스마트폰을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인 겁니다.
"와서 핸드폰 있냐고 물어봐요. <물어봐요? 그래서 있으면요?> 있으면 바로 찾아간다고.."
모집책이 이렇게 사들인 스마트폰을 총책에게 넘기면, 총책은 중국 반출책에게 되팝니다.
반출책은 다시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내 유통책에게 최대 70만원을 받고 밀반출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들은 스마트폰의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심칩'을 제거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춘천과 원주 등 도내에서 밀반출된 스마트폰만 70개.
실제 유통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이나 홍콩 등 외국에서는 유심칩만 바꿔끼면 재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습 장물취득 혐의로 모집총책 26살 장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택시기사 2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중국 반출책 38살 차모씨의 행방을 쫒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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