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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테마파크 "순항하나?" R
[앵커]
민자유치 실패로 장기간 표류했던 횡성 한우문화촌 조성사업이 베이스볼 테마파크 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횡성군 공근면 일댑니다.

횡성군은 지난 2005년부터 이곳 26만㎡ 부지에 사업비 280억원 규모의 한우문화촌 조성을 추진했지만,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업이 8년째 지연되자 횡성군은 지난해 11월 야구를 주제로 한 가족형 테마파크로 사업을 변경해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브릿지▶
"전체 2단계로 진행되는 사업엔 모두 413억원이 투입돼 야구장과 숙박시설, 전시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섭니다"

오는 2016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9만명이 방문해, 55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횡성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간 투자자 유치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200억원이 투자되는 숙박과 먹을거리촌은 이미 수도권 2개 업체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탭니다.

[인터뷰]
"이미 민자유치 제안이 몇개 분야에 사업자들이 제안을 해 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민자유치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한우문화촌 대신 추진중인 베이스볼 테마파크 사업이 과연 순항할 수 있을 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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