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충취재
<집중.1>평창 동계조직위, '역사속으로..'
2019-03-22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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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이끌었던 조직위원회가 오늘 해산 총회를 열고 청산 법인으로 전환했습니다.
여) 역대 최고의 대회로 찬사를 받았지만, 올림픽에 헌신한 조직위 직원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진로가 불투명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첫소식은 김기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1년 10월 공식 출범했습니다.
3수끝에 어렵게 따낸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파견된 직원들은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올림픽은 완벽한 대회 운영과 진행으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고, 그 중심에는 동계조직위가 있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준비와 대회 운영, 청산 업무까지 책임져왔던 동계 조직위원회가 7년 5개월여의 긴여정을 마치고 해산 절차에 돌입합니다."
한 때 천 200명이 넘었던 조직위는 올림픽 폐막 후 3차례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 청산국과 사업정리국, 65명으로 축소돼 있습니다.
해산총회를 통해 청산법인으로 전환한 조직위는 다음달 사무실을 서울 잠실로 옮긴 뒤 오는 2021년까지 올림픽 관련 업무와 부동산 청산 등을 맡게됩니다.
[인터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평창을, 강원도를 찾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였고, 그 목표는 조만간에 실현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조직위 내 전문직 직원 505명 가운데 240여명은 여전히 갈 곳을 잃은 상황입니다.
계약직 신분이기때문입니다.
88 서울올림픽 당시 전문직 직원 대부분 정부 주도로 재취업이 된 것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전문직들 가운데 약 60% 정도가 재취업을 하고, 나머지가 아직까지 취업자리를 구하는 그런 형편입니다. 좀 아쉬움이 많은 것은..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없다는 것 그게 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조직위 직원들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남)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이끌었던 조직위원회가 오늘 해산 총회를 열고 청산 법인으로 전환했습니다.
여) 역대 최고의 대회로 찬사를 받았지만, 올림픽에 헌신한 조직위 직원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진로가 불투명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첫소식은 김기태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1년 10월 공식 출범했습니다.
3수끝에 어렵게 따낸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파견된 직원들은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올림픽은 완벽한 대회 운영과 진행으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고, 그 중심에는 동계조직위가 있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준비와 대회 운영, 청산 업무까지 책임져왔던 동계 조직위원회가 7년 5개월여의 긴여정을 마치고 해산 절차에 돌입합니다."
한 때 천 200명이 넘었던 조직위는 올림픽 폐막 후 3차례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 청산국과 사업정리국, 65명으로 축소돼 있습니다.
해산총회를 통해 청산법인으로 전환한 조직위는 다음달 사무실을 서울 잠실로 옮긴 뒤 오는 2021년까지 올림픽 관련 업무와 부동산 청산 등을 맡게됩니다.
[인터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평창을, 강원도를 찾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였고, 그 목표는 조만간에 실현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조직위 내 전문직 직원 505명 가운데 240여명은 여전히 갈 곳을 잃은 상황입니다.
계약직 신분이기때문입니다.
88 서울올림픽 당시 전문직 직원 대부분 정부 주도로 재취업이 된 것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전문직들 가운데 약 60% 정도가 재취업을 하고, 나머지가 아직까지 취업자리를 구하는 그런 형편입니다. 좀 아쉬움이 많은 것은..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없다는 것 그게 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조직위 직원들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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