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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人
<뉴스in+人>동계올림픽 도시 조성 '박차'
[앵커]
강릉시는 올해 올림픽 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잠시 뒤, 최명희 강릉시장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기로 하구요, 먼저 이종우 기자가 강릉시의 도심 개발사업 등 올해 현안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올림픽 효과는 벌써부터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강릉 중심부를 관통했던 철도가 철거되면서 도심이 시원스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릉시는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과 함께, 폐철도 부지는 2018 동계올림픽 기간 세계인이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문화올림픽의 허브가 될 올림픽 아트센터도 국비 반영으로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5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7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지상 3층, 지하 1층 천 2백석 규모의 아트센터는 영동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정 바다를 갖고 있는 강릉시의 해양 레저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64억원이 투입돼, 사근진을 중심으로 한 해중 공원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접안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바닷 속에 폐선박이나 구조물 등을 설치해 스쿠버다이버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도 스쿠버를 하러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도시 강릉시가 서서히 변신을 꾀하고 있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해 매년 백억원 이상 시비를 조달해야 하고, 올림픽 아트센터에도 170억원 이상을 투입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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