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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감액 예산 국회 본회의 통과, 강원도는 소폭 감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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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야가 막판 협상에 실패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안에서 감액만 반영된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어제(1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말 민주당이 단독으로 의결한 대로 정부안에서 4조 천억 원을 감액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허영 의원은 감액한 4조 천억 원은 정부 총지출의 0.6%에 불과하고, 민생 예산이 아닌 특활비와 과도하게 책정된 예비비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정부 예산안에 강원도 국비는 9조 7,070억 원이 반영돼 있었는데,

강원도는 최종안에 일부 복지 사업 예산이 감액돼 9조 7,025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정확한 국비 확보 내역을 파악하는 동시에 주요 현안 사업에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조기 추경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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