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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당선인.2> 한기호 "민간군사기업법 제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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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될 당선인 겸 현역 의원들의 공약과 지역별 과제를 짚어보는 G1 기획보도.

오늘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 의원입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군 장성 출신으로, 4선 의원에 오른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 의원.

접경지역 국회의원으로 대표 공약은 접경지 민간 군사기업법 제정을 통한 지역 인구소멸 문제 해결입니다.

민간 군사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소비를 살려, 지역구의 경제 회생에 집중하겠다는 것.

[인터뷰]
"어떤 형태로 하느냐, 우리는 인랜드 작전입니다. 한반도 안에서 싸우기 때문에 사단에 그런 회사가 하나 창설되면, 그 회사가 나머지 전투 외는 다 지원하는 거죠. 이렇게 회사를 하나 만드는 겁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각종 숙원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춘천 북부권의 서면대교와 소양8교는 물론 철원~포천 간 고속도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접경지역의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인터뷰]
"사람이 자꾸 빠져만 나가지, 오질 않으니까 올 수 있는 길을 만드는데 이번 22대에서 제가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접경지역 규제 해소도 관심사입니다.

한 의원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민통선 북상, 접경지역 출입 간소화 등을 공약하고,

22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민통선 이래도 좋은가 이래서 세미나부터 시작해서 민통선 조정 계획을 국방부가 받아들이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제 민간인을 통제하는 것 때문에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공천 초기 당내에서 다선 의원 배제 논란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고 4선에 성공한 한기호 의원.

당선 소감으로 "다선의 우려에도 주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며 자신감을 보인 한 의원의 의정 활동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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