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9일) 강원도는 영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7시 기준 춘천 북산 109, 양구 97.5, 화천 평화 90.5, 철원 외촌 88.5mm 등입니다.

비가 쏟아지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2시 52분쯤 양구군 양구읍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려졌고, 오후 4시 2분쯤엔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에서도 나무가 전도됐습니다.

이번 비는 영동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내륙과 산지는 내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