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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없나요?"..의료환경 열악
2023-08-21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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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부인과에 이어 소아과도 이제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특정 분야에 의사가 몰리고,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과 출산율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가 아파도 데리고 갈 곳이 없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소아과 진료실 앞은 언제나 붐빕니다.
낮에 병원이라도 갈 수 있으면 이나마 다행입니다.
밤에 갑자기 아프면 갈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갑자기 열나면 업고 뛰어야 되는데 왔는데 안된다고 하면 다른 곳으로 찾으러 가야 되고.."
국민의 힘 이종성 의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인턴과 레지던트 1년 차 전공의 모집에 소아청소년과는 4명만 지원했습니다.
143명 모집 정원에 2.8% 수준입니다.
지난해 지원율 16.6%에 비해 더 낮아졌습니다.
"전공의 모집조차 되지 않는 상황.
수도권과 지방의 소아청소년 의료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소아 청소년과 의원 개업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도 줄고 있지만 강원자치도도 지난 2017년과 18년 6곳과 5곳씩 개업하던 것이, 크게 줄었습니다./
소아 치료 부담과 낮은 진료비 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전화INT▶
"병원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부대 비용이 올랐는데 (의료 수가는) 거의 30년 동안 제자리걸음 수준이고.."
지역의 열악한 소아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이윱니다.
◀전화INT▶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면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로 반영해서 현실적인 수가를 보조할 수 있는 방법을 좀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희망 병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산부인과에 이어 소아과도 이제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특정 분야에 의사가 몰리고,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과 출산율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가 아파도 데리고 갈 곳이 없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소아과 진료실 앞은 언제나 붐빕니다.
낮에 병원이라도 갈 수 있으면 이나마 다행입니다.
밤에 갑자기 아프면 갈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갑자기 열나면 업고 뛰어야 되는데 왔는데 안된다고 하면 다른 곳으로 찾으러 가야 되고.."
국민의 힘 이종성 의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인턴과 레지던트 1년 차 전공의 모집에 소아청소년과는 4명만 지원했습니다.
143명 모집 정원에 2.8% 수준입니다.
지난해 지원율 16.6%에 비해 더 낮아졌습니다.
"전공의 모집조차 되지 않는 상황.
수도권과 지방의 소아청소년 의료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소아 청소년과 의원 개업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도 줄고 있지만 강원자치도도 지난 2017년과 18년 6곳과 5곳씩 개업하던 것이, 크게 줄었습니다./
소아 치료 부담과 낮은 진료비 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전화INT▶
"병원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부대 비용이 올랐는데 (의료 수가는) 거의 30년 동안 제자리걸음 수준이고.."
지역의 열악한 소아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이윱니다.
◀전화INT▶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면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로 반영해서 현실적인 수가를 보조할 수 있는 방법을 좀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희망 병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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