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회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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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근남면 사곡리, 민통선북방마을인 이곳의 대규모 양묘장에서는 낙엽송, 소나무, 전나무 등 100만 여 그루의 어린 나무가 자라고 있다. 황폐한 북한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철원군산림조합이 식재한 나무들이다. 그래서 이 양묘장에 붙은 이름은 ‘통일양묘장’.
철원지역에 ‘통일양묘장’을 조성한 것은 평안남북도와 기후대가 흡사하고 북한 산림에 적응할 수종을 키우기에 알맞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 공포와 불안을 일상으로 견디며 살아온 철원주민들에게 통일은 누구보다도 더 절실한 바람이다.
언젠가 북한으로 갈 날만을 기다리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묘목들과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묘목을 생산하고 있는 철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철원지역에 ‘통일양묘장’을 조성한 것은 평안남북도와 기후대가 흡사하고 북한 산림에 적응할 수종을 키우기에 알맞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 공포와 불안을 일상으로 견디며 살아온 철원주민들에게 통일은 누구보다도 더 절실한 바람이다.
언젠가 북한으로 갈 날만을 기다리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묘목들과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묘목을 생산하고 있는 철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