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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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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7월 30일.
한국 해군 호위 구축함 '강원함'은 그날도 부지런해 동해에 그어진 휴전선을 따라
동서를 왕복 초계 항해하고 있었다.
먼 동해안까지 갔다가 다시 함수를 돌려서 ‘거진항’이 두렷이 보이는 지점까지 왔을 때
멀리 옅은 안개 속에서 거진 쪽으로 쏜살같이 향하는 북한 경비정을 발견한다.
그 순간 ‘전투배치’를 알리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전투태세에 돌입한 남과 북
설상가상으로 북한 해역 수원단으로부터 고속으로 남하해오는
4~5척의 북한 전투함정까지…
주문진항의 주민들과 어민들이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동해 거진항 해전’
한국전쟁 이후 벌어진 최초의 해전이었던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을
에서 만나본다.
한국 해군 호위 구축함 '강원함'은 그날도 부지런해 동해에 그어진 휴전선을 따라
동서를 왕복 초계 항해하고 있었다.
먼 동해안까지 갔다가 다시 함수를 돌려서 ‘거진항’이 두렷이 보이는 지점까지 왔을 때
멀리 옅은 안개 속에서 거진 쪽으로 쏜살같이 향하는 북한 경비정을 발견한다.
그 순간 ‘전투배치’를 알리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전투태세에 돌입한 남과 북
설상가상으로 북한 해역 수원단으로부터 고속으로 남하해오는
4~5척의 북한 전투함정까지…
주문진항의 주민들과 어민들이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동해 거진항 해전’
한국전쟁 이후 벌어진 최초의 해전이었던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