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부 펀치볼의 비밀(1)-별똥별이 떨어진 분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과 닿는 곳에 위치한 양구군 해안면.
미국의 종군기자들은 화채그릇(punch Bowl)과 그 모양이 닮았다고 해서
이곳을 펀치볼이라고 불렀다.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펀치볼... 이곳의 생성과정에 대해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암석들의 침식강도가 달라 만들어졌다는 차별침식설과
별똥별이 떨어져 세계최대의 운석분지를 만들었다는 설.

별이 떨어졌다는 구덩이는 지금 아름다운 마을이 되어 있는데...
이곳의 신비스러운 기원(起原)에 대해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