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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평창 철도..국가 계획 반영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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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평창 철도 구축을 위한 결의 선언식이 창군청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평창과 제천을 잇는 철도망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를 촉구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풍선이 하늘 위를 매웁니다.

풍선 하나 하나에는 제천~평창 철도망 구축을 염원하는 바람이 담겼습니다.

평창군청 주차장을 가득 채운 주민들은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제천~평창 철도 노선이 반영돼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지역소멸이 아니라 농산어촌 읍·면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있는데 경제성 논리를 따지지 말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노선은 제천 입석리역에서 평창역까지 연결하는 57.8km 구간입니다.

철도가 연결되면 호남에서도 기차를 타고 제천을 통해 평창으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철도 계획 반영을 위해 평창군은 행정과 군의회, 시민단체 등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접근성의 문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평창군이 지속발전하는데 여러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창군은 철도 계획 반영에 모든 에너지를 쏟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제천~평창 철도 도로망이 연결된다면 인구 소멸도 막고 도로망 확충 그 이상으로 평창이 발전할 수 있고.."

강원자치도도 제5차 국가철도 계획에 평창~제천 철도 노선 등 7개 일반철도 사업을 반영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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