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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구속, 조기 대선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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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결국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강경 지지자들이 법원을 습격했고, 구속된 대통령은 조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너무한 극한 대립과 분열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야는 날을 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서서히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가 시작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통령이 구속됐고, 강경 지지자들은 법원에 난입했습니다.

헌정사 초유의 일이 매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응은 수습보다는 갈등만 키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시민이 분노한 원인을 살피지 않고, 폭도로 낙인찍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연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야권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질서와 사법은 '나를 위한 질서', '나를 위한 사법'입니다. 한 손으로는 공천권과 예산으로 유혹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탄핵과 특검이라는 철퇴를 휘두르며 행정부와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당도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의 힘', '폭도의 힘'이 되려하냐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내란 수사와 함께 민생을 챙기는 두 갈래로 전략을 잡고 있습니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장이자 예결위 간사인 허영 의원을 중심으로 조기 추경과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 사랑 상품권 등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법안은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생경제회복단은 지역 사랑 상품권을 통해서 골목 상권을 살리고 지방 소멸을 막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빨라지는 조기 대선 분위기에 여권은 국면 전환을 위한 개헌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데,

당 차원의 개헌 특위 위원장으로는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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