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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19 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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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9/10 <글을 배웁니다, 글배우 김동혁>

나를 위한 시가 당신을 위한 시로...

요즘 문학계에 새로운 트렌트가 탄생했다. 바로, 짧은 글귀로 공감을 자아내는 SNS시다. 인기몰이 중인 SNS 시인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글배우, 김동혁씨. 잘 생긴 외모와 뛰어난 글 실력으로 SNS친구가 24만여명. SNS계의 아이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A4용지에 펜으로 꾹꾹 눌러 쓴 글을 청테이프로 붙여 놓고 사진을 찍어 올리면 좋아요10, 댓글이 5000개가 붙는다. 지극히 평범했던 스물아홉의 청년이 어떻게 SNS 시인이 되었을까?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는 SNS 시인

최근 SNS상의 시인들이 인기를 얻고있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수단인 SNS의 활성화가 불러온 감성 때문. 덕분에 시와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온 사람들마저 SNS시의 공감력에 빠져들었다. 글배우가 쓰는 시의 소재는 연인, 가족, 인간관계, 취업, 사랑 등 일상에서 누구나 고민하는 일상. 그가 쓴 글귀들은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때론 울컥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하세요! 행복한 일

어린시절부터 태권도를 하다 부상으로 운동을 접어야 했던 유년시절. 성적에 맞춰 적성에 맞지 않는 대학에 진학해 휴학을 하는 등 굴곡을 겪어야 했다. 막연히 옷이 좋아 의류 쇼핑몰을 시작해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벌기도 했다. 그러나 단, 하루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에 매달린 결과, 25살이 된 그는 사람들이 모두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사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돈을 벌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글을 쓰는 일이 좋아 시를 써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글배우, 김동혁씨가 말하는 새로운 직업, SNS 시인. 과연 그 세계는 얼마나 무궁무진할지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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