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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26 조회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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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9/17 <꽃길만 걷자! 플로리스트 김은영>

불가능에 도전하다

20137,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유럽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화훼장식부문에서 우리나라의 김은영씨(26)가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세계월드컵과 함께 화훼장식에서는 톱클래스에 속하는 대회. 국제기능올림픽 우승은 기적과도 같은 쾌거였다. 꽃시장이 작고, 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김은영씨는 어떻게 17개국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을 꺾고 정상에 올랐을까?

 

일찍 찾은 진로, 노력만이 답이다

꽃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플로리스트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김은영씨. 평택여중 2학년 때부터 서울로 1주일에 1번씩 꽂꽂이 학원을 다녔다. 무거운 꽃을 들고, 장식을 하다 와이어에 손에 찔리기도 수십번. 친구들과 노는 게 마냥 좋은 사춘기.. 친구들과 놀다가도 꽂꽂이를 하기 위해 홀로 돌아와야 했다. 그 결과 중학교 때 부터 지방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화훼장식 대회에 본격적으로 참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기를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특성화고인 수원농고로 진학했고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경희대학교 조경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졸업 후 힐튼호텔을 거쳐 하우스웨딩업체의 플로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최근 플로리스트들 사이에 유학파가 늘고 있지만 순수 국내파로서 자신의 능력을 뽐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플로리스트로서의 비전

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특별한 날에만 꽃다발을 선물한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커피 문화가 자리잡은 것처럼 꽃이 일상의 한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하는 김은영씨. 그녀가 전하는 플로리스트가 되는 노하우를 꿈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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