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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다음 시즌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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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2024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창단 후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확정 지으며 팬들과 올 시즌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전반 35분 양민혁의 깔끔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강원FC.

어제(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최종 38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대 0으로 이기며,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2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저희 모든 선수들이 정말 다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그렇고 코칭스텝들도 정말 하나된 마음으로 이렇게 싸워왔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냈다라고 봅니다."

지난 시즌엔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며 강등 위기에 놓였던 강원FC.

달라진 모습으로 올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1년 만에 준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선수들은 이번 시즌 함께 활약해 준 응원단과 손뼉을 마주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다음 시즌에도 멋진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내년에는 꼭 우승으로 갈 거야. 강원FC 화이팅. 아자아자."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강원FC를 떠나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양민혁 선수는 그동안 함께해 온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성공적인 시즌을 돌아보면 팬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고 저희가 점점 잘하면서 팬분들께서도 더 많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역대 최고 성적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CL 첫 진출을 확정한 강원FC.

향후 또 한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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