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기획시리즈
<여론.9>코로나19 대응 평가, '긍정이 70%'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부동층과 무당층이 줄고, 진영 대결이 본격화하는 이런 추세의 중심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작동하는 정권심판론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강원도 유권자들은 대체로 정부의 대처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5개 선거구 유권자에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더니,

대부분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특히 춘천 남부 19개 동으로 이뤄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에서 제일 높았습니다./

/조사 대상 다섯곳의 민주당 지지층에선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대적이었지만,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5:5로 갈렸습니다.

통합당 지지층은 조사 대상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응답자의 45%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미래통합당 지지가 높았던 '화천'은, 접경지 3곳 중에서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릉의 50대 이상 유권자도 타 선거구 지역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른바 '조국' 정국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온 미래통합당의 승부수가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G1강원민방이 여론조사전문 기관인 입소스에 의뢰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에서 510명을 상대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최대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G1강원민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대상이 된 2016년 여론조사는 도내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전화면접 조사 결과이며 역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