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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3>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 춘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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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2022년 임인년 새해, 도내 18개 시·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춘천시입니다.

수부도시 춘천은 정밀 데이터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2022년 임인년 새해, 춘천시는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그 시작은 데이터산업입니다.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의 대표 사례로 선정된 국내 대표 ICT 향토 기업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구축합니다.

오는 2028년까지 남춘천IC 부근에 관련 기업들과 주거 지역이 포함된 하나의 거대한 도시를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단순하게 기업만 유치하는게 아니라 기업에 상주할 직원들이 살 수 있는 공간, 정주공간까지 함께 만드는, 그래서 새로운 신도시가 하나 만들어진다고 보면됩니다."

데이터 도시답게 시민들의 생활 곳곳을 파고드는 생활형 맞춤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고령자와 어린이 등 사회취약계층의 데이터를 공공 목적으로 수집·활용해 사회 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시민의 정부를 표방한 만큼, 시민들을 위한 교통 대책도 추진됩니다.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 일대 교통 문제는 강원도·업체측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인터뷰]
"최악의 교통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되겠다. 그런 교통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순조로운 개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싶어요."

지난 4년간 시정의 발목을 잡았던 시내버스 문제는 완전공영제를 통해 춘천시가 모든 책임과 권한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시정부가, 시장이 직접 책임지겠습니다' 하는 것이 버스공영제 입니다. 이제부터 버스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으면 시장을 욕해도 됩니다."

이재수 시장은 차기 지선 출마 등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시민의 일상 회복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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