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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경제회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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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아이기르기 좋은 지역'을 슬로건으로,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화천군입니다.

화천군은 올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군은 아이를 지역의 미래로 보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이 마련되면, 자연스럽게 터를 잡고 살게 될거란 확신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사각지대 없는 돌봄, 이른바 '화천형 온종일 돌봄' 정책을 펼쳐 지역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화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8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자해서, 금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은, 전국 최초로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됩니다."

지역에 사는 부모 밑에서 나고 자란 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어느 곳으로 진학하든,

대학 등록금과 거주공간 지원금, 유학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것도 화천군만의 자랑입니다.

[인터뷰]
"우리 화천 아이들은 부모의 경제능력과는 상관없이,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해주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회생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 진 '화천 산천어축제'가 지역경제를 받치는 한 축이었지만,

코로나로 3년째 취소되면서 지역 경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화천군은 축제 사용하려 했던 산천어를 통조림 등으로 가공식품화해, 온라인 판매와 수출 등으로 판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천어로)캔이나 어묵 등을 만들어서 현재 시중판매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시판해서 현재 80% 정도 판매됐고, 설 연휴 전에 100% 완판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천군은 또 파로호에 유람선 평화누리호를 띄우고,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등 관광자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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