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기획.1> 대선후보 공약 점검, 민주당 이재명 후보
2022-03-02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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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주요 후보들은 물론 각 정당의 신경전도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선거는 무엇보다 후보와 소속 정당의 정책이나 공약 파악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주요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송혜림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터]
도내 숙원사업인 '평화특별자치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 제1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관련법 제정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법이 제정되면 함께 공약한 금강산 관광 재개나 DMZ 평화 생태 관광 추진 등 남북 상생 교류 사업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남북상황에 좌지우지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단계를 명확히 나눠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폐광지 현안도 화두입니다.
이 후보는 폐광지역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문화공연 산업을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대체산업 발굴과 인구가 빠져나간 유휴부지 활용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전화)
"(인구를 늘리려면)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으로부터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아니면 토종 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이 후보는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강원도에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등 단절된 철도와 고속도로망을 확충해 북방경제 진출의 거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산림 관광 자원과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등의 현안이 빠진게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금이 도 현안을 공약화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전화)
"새정부 출범 후에는 주요국정과제의 하나로써 정부가 관심을 갖도록 강원도 차원에서 또 캠프차원에서 노력을 하고 그런 양자의 노력이 결합돼야 시너지효과가 나겠다."
주요 후보들의 날선 입씨름 공방에 강원도 발전을 위한 공약이 매몰되지 않도록 유권자들의 세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주요 후보들은 물론 각 정당의 신경전도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선거는 무엇보다 후보와 소속 정당의 정책이나 공약 파악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주요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송혜림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터]
도내 숙원사업인 '평화특별자치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 제1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관련법 제정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법이 제정되면 함께 공약한 금강산 관광 재개나 DMZ 평화 생태 관광 추진 등 남북 상생 교류 사업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남북상황에 좌지우지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단계를 명확히 나눠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폐광지 현안도 화두입니다.
이 후보는 폐광지역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문화공연 산업을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대체산업 발굴과 인구가 빠져나간 유휴부지 활용 등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전화)
"(인구를 늘리려면)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으로부터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아니면 토종 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이 후보는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강원도에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등 단절된 철도와 고속도로망을 확충해 북방경제 진출의 거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산림 관광 자원과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등의 현안이 빠진게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금이 도 현안을 공약화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전화)
"새정부 출범 후에는 주요국정과제의 하나로써 정부가 관심을 갖도록 강원도 차원에서 또 캠프차원에서 노력을 하고 그런 양자의 노력이 결합돼야 시너지효과가 나겠다."
주요 후보들의 날선 입씨름 공방에 강원도 발전을 위한 공약이 매몰되지 않도록 유권자들의 세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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