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공약검증.3>도지사, 복지·환경·노동 공약 검증
2022-05-19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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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후보자 공약을 검증하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도 강원도지사 후보들의 분야별 주요 공약 검증을 이어갑니다.
먼저, 복지·환경·노동 분야를 살펴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대표 공약으로 꼽은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추진'과 '동해안 다시마 숲·해조류 산업단지 조성'은 호응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수도권 같은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잖아요. 권역별로의 차별성도 없앨 수 있고, 그러니까 추진하는게 필요하지 않겠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24시간 무료 돌봄체계 구축'과 '농어민 수당 100만 원 지급'은 정책 가치는 있지만 재원 조달 방안 마련과 정책 설계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농어민 수당 공약은) 포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금 지원도 고려함과 동시에 현물 지원이라든가, 다른 농자재를 지원하는 보조금 형태의.."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공약 중에선 '건강 100세 바우처 지급'과 '장애학생 평생교육시스템 구축'이 예산 확보 전제 시 즉시 실현가능한 차별성 있고 의미있는 공약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장애학생들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니라 교육 측면에서, 인재양성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전향적인, 도전적인 공약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문제는.."
'출산 취약지구 산부인과 개설'과 '강원의 물, 강원의 산 명소화·자원화' 공약은 강원도의 의료 환경 여건과 재원 조달 어려움을 이유로 현실화에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인터뷰]
"우리 강원도의 의료취약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사채용이 제일 문제입니다.뽑을 수 있겠느냐, 뽑았다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겠느냐"
검증 자문단은 두 후보 공약 대부분이 도 특성을 반영해 설계한 공약이지만 예산 조달과 실현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 당선 후 의지를 갖고 추진하지 않으면 아이디어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후보자 공약을 검증하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도 강원도지사 후보들의 분야별 주요 공약 검증을 이어갑니다.
먼저, 복지·환경·노동 분야를 살펴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대표 공약으로 꼽은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추진'과 '동해안 다시마 숲·해조류 산업단지 조성'은 호응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수도권 같은데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잖아요. 권역별로의 차별성도 없앨 수 있고, 그러니까 추진하는게 필요하지 않겠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24시간 무료 돌봄체계 구축'과 '농어민 수당 100만 원 지급'은 정책 가치는 있지만 재원 조달 방안 마련과 정책 설계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농어민 수당 공약은) 포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금 지원도 고려함과 동시에 현물 지원이라든가, 다른 농자재를 지원하는 보조금 형태의.."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공약 중에선 '건강 100세 바우처 지급'과 '장애학생 평생교육시스템 구축'이 예산 확보 전제 시 즉시 실현가능한 차별성 있고 의미있는 공약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장애학생들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니라 교육 측면에서, 인재양성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전향적인, 도전적인 공약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문제는.."
'출산 취약지구 산부인과 개설'과 '강원의 물, 강원의 산 명소화·자원화' 공약은 강원도의 의료 환경 여건과 재원 조달 어려움을 이유로 현실화에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인터뷰]
"우리 강원도의 의료취약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사채용이 제일 문제입니다.뽑을 수 있겠느냐, 뽑았다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겠느냐"
검증 자문단은 두 후보 공약 대부분이 도 특성을 반영해 설계한 공약이지만 예산 조달과 실현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 당선 후 의지를 갖고 추진하지 않으면 아이디어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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