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최근 젊은 골키퍼 영입으로 후방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25일 용인대 출신 골키퍼 홍진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G1 취재에 따르면, 홍진혁은 186cm의 신장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대학 무대에서 가장 빼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선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

 빌드업 과정에서의 뛰어난 판단력으로 팀에 안정감을 더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홍진혁은 대학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덴소컵에서 한국 대학 선발팀 주전 골키퍼로 나섰습니다.

 현장에서 경기를 참관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홍진혁의 기본기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고 영입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올 시즌 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FC에 입단한 이지호가 성공적으로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학교 졸업이 다가온 선수들에게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강원FC는 한 살이라도 어린 선수를 선호하는 K리그 신인 선발 추세 속에서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홍진혁은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강원FC 유니폼을 입습니다.

 이지호가 대학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바로 녹아든 것처럼 대학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는 홍진혁이 팀에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강원FC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진혁 선수는 “첫 프로 입단을 강원FC라는 대한민국에서 큰 구단에서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지금 계신 이광연 선배처럼 강원이라는 팀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꼭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며 “강원에 온 걸 환영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로, 구단을 든든히 지원하는 단체와 기업을 조명하며 감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