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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황금연휴 앞두고 흥행 예고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최장 9일 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연휴는 정부가 27일을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간 지속됩니다.


 여기에 상당수 국내 기업이 징검다리 휴일인 31일도 휴일로 지정하고 있어 연휴기간은 축제 폐막일인 내달 2일까지, 최장 9일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화천산천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화천군과 (재)나라도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G1 취재에 따르면, 화천군은 연휴를 대비해 올해 축제에 산천어를 공급한 전국 각지의 양식장을 대상으로 추가 산천어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휴일 근무조를 편성하고, 얼음판 상황과 축제장 안전 시설물, 식당과 몸녹임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설연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방문의 해’위원회가 마련한 관광쇼핑 축제 ‘2025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화천산천어축제가 방문 추천 코스로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고환율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국내 한 대형 여행사의 조사 결과, 올해 1~2월 국내 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 수요가 이번 설연휴에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점검과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11일 개막한 2025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22일까지, 모두 94만3,490명의 관광객(외국인 5만1,086명)이 방문해 누적 관광객 1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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