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도민들의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 선언과 규탄 대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대학에 이어 종교계도 나서 진상 규명과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300여명은 어제(14일)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성당에서, 국정농단 관련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농단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진행하고, 춘천 도심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또,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등 30여개 단체가 발족한 박근혜 정권 퇴진 원주지역 시민대책위원회도 원주농협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