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의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어제 오후 6시부터 가축 등에 대한 이동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어제부터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오늘 자정까지 소와 돼지 등 우제류 농장에 한해 출입차량과 종사자, 물품 이동을 일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또 모든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과 백신 접종 실태 점검도 벌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5년 철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발병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