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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강릉 아이스아레나 변신 '대성공' R (아침)
2017-02-2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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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빙판위의 요정들의 축제,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빙질은 물론, 최상의 조명·음향시스템에 전광판까지 설치돼 최고의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음악 3~4초"
웅장한 반주에 맞춰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안무가 시작됩니다.
관객들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과 선수들의 움직임에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피겨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막 심장이 같이 뛰고 심사위원들 옆에서 같이 점수 매기고 하는 것을 보니까 박진감 느껴지고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지난해 12월, 쇼트트랙월드컵이 열렸던 강릉 아이스아레나가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통해 경기장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천장에 설치된 전광판은 비디오보드와 스코어 보드로 나눠 최신 시스템을 적용했고,
피겨 스케이팅의 한 축인 음악을 전달하기 위한 음향시스템은 천장과 측면 등 32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다녀본 경기장 가운데 최고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빙질과, 관중, 운영상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 경기장에 있었으면 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본대회때 오전 피겨, 오후 쇼트트랙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불과 3시간만에 얼음 빙질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겨의 빙질은 얼음 온도 영하 3~4도, 두께 5cm지만, 쇼트트랙의 빙질은 얼음 온도 영하 7도, 두께 3cm 정도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피겨는 점프 후 착지를 고려해 빙질을 무르게 해야하지만, 스피드를 겨루는 쇼트트랙 경기는 반대로 단단해야 합니다.
[인터뷰]
"2018년 본 대회때는 완벽하게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그런 쇼트와 피겨 경기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경기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음향 시설 가운데 안내 방송과 음악이 일부 울리는 현상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빙판위의 요정들의 축제,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빙질은 물론, 최상의 조명·음향시스템에 전광판까지 설치돼 최고의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음악 3~4초"
웅장한 반주에 맞춰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안무가 시작됩니다.
관객들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과 선수들의 움직임에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피겨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막 심장이 같이 뛰고 심사위원들 옆에서 같이 점수 매기고 하는 것을 보니까 박진감 느껴지고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지난해 12월, 쇼트트랙월드컵이 열렸던 강릉 아이스아레나가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통해 경기장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천장에 설치된 전광판은 비디오보드와 스코어 보드로 나눠 최신 시스템을 적용했고,
피겨 스케이팅의 한 축인 음악을 전달하기 위한 음향시스템은 천장과 측면 등 32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다녀본 경기장 가운데 최고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빙질과, 관중, 운영상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 경기장에 있었으면 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본대회때 오전 피겨, 오후 쇼트트랙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불과 3시간만에 얼음 빙질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겨의 빙질은 얼음 온도 영하 3~4도, 두께 5cm지만, 쇼트트랙의 빙질은 얼음 온도 영하 7도, 두께 3cm 정도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피겨는 점프 후 착지를 고려해 빙질을 무르게 해야하지만, 스피드를 겨루는 쇼트트랙 경기는 반대로 단단해야 합니다.
[인터뷰]
"2018년 본 대회때는 완벽하게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그런 쇼트와 피겨 경기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경기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음향 시설 가운데 안내 방송과 음악이 일부 울리는 현상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내에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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