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원주∼강릉 철도 전 구간 궤도 연결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에서 강릉 간 120.7km의 궤도 공사가 완료돼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277.9km 전 구간의 레일이 이어짐에 따라, 어제(29일) 강릉역에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현재 원주~강릉 철도의 전체 공정률은 85%로, 오는 10월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고속철이 본격 운행을 시작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 최단 1시간12분만에 주파가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