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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당선자교례회 "강원도 정치력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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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열했던 접전이었고, 이런 저런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어쨌든 승부는 갈렸고,
강원도를 대표할 8명의 국회의원은 선택됐습니다.

풀어야할 일들이 쌓여 있는만큼 선거 기간 갈등을 풀고 힘을 모야야할텐데요,
당선인들 역시 화합과 공약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당선자와 도내 기관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반갑게 축하 인사를 나눈 뒤 갖은 다짐의 자리.

도지사 출신 3선 의원으로 정치계에 10년 만에 복귀한 더불어 민주당 이광재 당선자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10년 만에 돌아왔는데)강원도민과 원주시민 여러분들이 어미처럼 저를 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의 성과로 보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 중진이 된 권성동 당선자는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와 비판으로 균형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 비판해서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번영의 길로 국민 모두가 평화로운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음 국회에 입성한 당선자들은 초심을 잃지 않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초심과 진심의 열정을 가지고 섬기는 그런 일꾼이 되어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싸움꾼이 아니라 진정한 일꾼이 되어야 겠구나(다짐해 봅니다.)"

특히 누더기 선거구 획정에서 드러났듯이 인구 수 3%의 벽에 부딪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강원도의 정치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만큼은 여와 야가 없이 우리 강원도의 이익, 지역의 이익을 챙기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굵직한 SOC 사업 등 도내 주요 현안 해결에 초당적인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도 조속히 봉합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한 강원도 청소년 메니페스토단은 당선자들에게 책임있는 공약 이행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로징▶
"금뱃지를 달게 된 도내 8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다음달 30일부터 국회의원 4년 임기에 돌입합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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