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철원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됩니다.

강원도는 정부와의 협의 결과, 최근 5일간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철원군에 오는 내일(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애초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지만 철원군이 수도권과 같은 생활권인 점과 도내 병상 가용 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내일(19일) 0시부터 철원지역에서는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 등 외부 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등은 4㎡당 1명으로 사용이 제한됩니다.

현재 도내에는 지난 10일부터 원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