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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반려견과 함께해요" 도그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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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500만 명인 시대입니다.
일곱 집 당 한 집 꼴이고 계속 늘고 있는데요,
그만큼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강아지숲'을 조성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탁트인 잔디밭 곳곳에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음껏 나가지 못했던 가족들도, 오늘만큼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을 달립니다.

반려인들을 위한 축제 '도그페스타'입니다.

[인터뷰]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렇게 충분히 넓고 강아지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어가지고 매일 가던 동네의 산책길만 가고 하다가, 이렇게 준비된 공간에 오니까 공기도 너무 맑고 좋고 강아지들도 뛰어놀 수 있고 환경도 너무 잘 돼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

내 반려견과 함께 미니 운동회에도 참가하고, 대회에도 참여해 강아지를 뽐냅니다.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물 등록도 할 수 있습니다.

◀ S / U ▶
"반려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동물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축제가 열린 '강아지숲'은 지난 4월 춘천시와 주식회사 더존홀딩스가 6백억여 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박물관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개와 사람이 보다 깊이있는 소통을 하고 함께 아름답게 공존해나가는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자 는 의미의 종합적인 반려견 문화축제고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축제로는 국내 처음이었던 '도그페스타'는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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