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뉴스라인 LTE> 위드 코로나 수능 '긴장감 여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감염병 사태 이후 두 번째 수능이 잠시 뒤면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그간 등교 중단에 원격수업까지, 여러모로 고생스러운 수험생활이었을 텐데요.

수고한 만큼 결실을 맺는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시각 수능 시험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석진 기자.




"네, 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춘천고등학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아직까지 날이 캄캄한데,

일찍이 고사장으로 들어오는 수험생들을 간간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리포터]
이달 위드 코로나를 맞이했지만, 고사장은 작년처럼 차분한 분위기인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교문 앞에서 펼쳐지는 후배들의 응원전은 올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만,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수능을 치렀던 작년보다 춥진 않은데요.

수능일인 오늘 강원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수험생들이 유념해야할 게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 모든 수험생들은 조금 뒤인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재고 증상을 확인하니까요, 여유롭게 도착하셔야겠습니다."

[리포터]
만일 의심증상이 있으면 일반시험장 안에 있는 별도의 교실에서 시험을 봐야 하고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들은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어제나 오늘 새벽 확진 통보를 받았을 경우,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수능지원자라고 밝히고,

도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을 통해 시험장소를 안내 받아야 합니다.

수능시험 1교시는 8시 40분부터 시작되고,

영어듣기평가가 이뤄지는 오후 1시 5분부터 35분 동안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과 군사훈련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올해 도내에서는 7개 시험지구, 44개 일반 시험장과 7개 별도시험장, 2개의 병원시험장에서 만 2천 5백 19명이 수능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춘천고등학교에서, G1뉴스 원석진입
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