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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권성동 의원, 윤석열 후보 최측근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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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선대위와 함께, 대선 국면에서 막중한 역할을 하는 당 사무총장에 도 출신 권성동 의원이 임명돼, 강원도 현안의 대선 공약화가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4선의 권성동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사무총장은 당의 예산과 인사를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특히 대선 국면에선 대선 후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신임 사무총장 인사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갈등을 빚다가, 결국엔 윤 후보의 의사가 관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후보 측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자는 취지로 4선의 권성동 의원을 후임 사무총장에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윤 후보의 어릴 적 친구인 권성동 의원은 경선 캠프에서 좌장격인 종합지원본부장과 후보 비서실장을 거쳐, 당 사무총장까지 꿰차면서 윤 후보의 최측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스탠드 업▶
"이준석 대표가 취임하면서 임명한 한기호 사무총장에 이어,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에 오르면서 도 출신 인사가 연달아 당 사무총장에 발탁되는 진기록이 세워졌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다음주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와 윤 후보 간의 소통 창구는 물론, 재정권과 인사권을 통해 후보를 총력 지원하게 됩니다.

권 사무총장의 최대 과제는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입니다.

도 출신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에 임명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 도 현안의 국민의힘 대선 공약 반영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으로는,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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