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수처리장 3개 지점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전국 하수처리장 4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성분 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또, 2020년 결과와 비교했을 때 필로폰과 코카인 검출량은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조사를 토대로 실제로 사용되는 마약 종류를 파악해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