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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대형 싱크홀 '건설현장 부실시공' 원인
2022-11-04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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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은 숙박시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해안가의 느슨한 모래 지반으로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지하수 유동량도 많은 현장 특수성을 시공사가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지반이 침하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사고조사위는 시공사에 영업정지 4개월을, 감리사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업무정지 등 처분을 양양군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8월 양양 낙산해수욕장 20층 규모의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편의점 건물 절반가량이 무너려 내렸습니다.
국토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해안가의 느슨한 모래 지반으로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지하수 유동량도 많은 현장 특수성을 시공사가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지반이 침하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사고조사위는 시공사에 영업정지 4개월을, 감리사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업무정지 등 처분을 양양군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8월 양양 낙산해수욕장 20층 규모의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편의점 건물 절반가량이 무너려 내렸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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