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준 신임 춘천지방법원장이 춘천시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로의 청사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준 법원장은 어제(20일) 취임식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열악한 법원 청사를 이전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검찰과 함께 가고 따로 가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장 추천제에 따라 임명된 부상준 법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춘천지법 수석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