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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정부 '강릉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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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의 '천연물 바이오산업'이 포함됐는데요.

영동권을 비롯한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국가첨단산단 15곳을 새로 만들기로 했는데, 정부가 주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입지는 물론 육성 전략을 주도하는 방식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의 '천연물 바이오'가 포함됐습니다.



"강원도 강릉은 강릉의 천연물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활용해서 강원도에 특화된 제조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강릉 구정면 금광리 일대에 2,600억 원이 투입돼, 93만 제곱미터 규모로 추진됩니다.

강릉시는 KIST 강릉분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첨단 바이오기술과 제조업 등을 융복합해서 동식물과 광물, 해양 천연물 등을 연구해,

의약품과 식품, 화장품 등 산업과 연계하는 '친환경 스마트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산단이 되면 그 안에 여러 업종의 사업체들이 들어올텐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천연물 바이오 산업이 우리 지역에서 잘 성장할 수 있게끔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시행자 선정과 개발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남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최고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집중 지원을 통해,

신속 투자가 필요한 산업은 이르면 오는 2026년말 착공이 가능하게 할 방침입니다.

◀ S /U ▶
"강릉시는 2026년 최종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사업 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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