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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손흥민 유소년축구대회..'손흥민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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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해부터 손 선수의 고향인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아쉽게도 손 선수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개막식이나 폐회식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춘천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의 이름을 건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손흥민 선수 가족이 사재 170억 원을 들여 만든 춘천 손흥민축구공원에서 한국과 베트남 등 6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하지만, 대회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 선수는 대표팀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손흥민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는 주최자인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입니다."

춘천시는 최근 '손 축구아카데미'측과의 협의를 통해 손흥민 선수의 대회 참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개막식 또는 폐막식에 직접 참석해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입니다.

올해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오는 6월, 국내 4개팀, 해외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예정인데,

지난 겨울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으로 높아진 축구 인기에 손흥민선수의 참석까지 더해져 전국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로 축구 열기를 끌어올려 축구전용구장 조성 등 스포츠도시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선수가) 직접 참석하겠다고 확정은 됐습니다. 폐막식에 참가할 지 아니면 개막식에 참가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꼭 참가하겠다는 의견은 받았습니다 저희가. 4월 중으로 대회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 기간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손흥민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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