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3년 만의 '노마스크'..호흡기 질환 급증
2023-05-12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올초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코로나 이후 무려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느슨해진 위생 개념 탓에 최근 호흡기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꼬박꼬박 챙겨 쓰던 마스크 덕에 한동안 감기 소식은 좀 덜 들렸는데,
올초 의무 착용이 풀리자마자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 S /U ▶
"병원 점심시간이 끝나자마자 이곳 호흡기센터는 금세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는 무려 3년 만에 벗으면서,
온갖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알레르기 질환 환자도 많이 느셔가지고. 확실히 마스크를 쓸 때와 안 쓸 때가 차이가 많죠."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의료기관 220곳에 입원한 환자 통계를 보면,
급성호흡기감염 등 호흡기질환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에 달합니다./
/독감 부분만 따로 보면 더 심각한데,
입원 환자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941명으로 40배가 훌쩍 넘습니다./
마스크 쓰는 것보다 벗는 게 더 어색한 영유아는 물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특히 걱정입니다.
[인터뷰]
"(걱정되시는 거 있으세요?) 있다고 봐야죠. 우리 같은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데 지금 보면 안 하는 사람이 많아요."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까지 기승이라,
호흡기 질환 예방엔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여러 전파 경로가 있지만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는 거의 대부분의 그런 감염을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닌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올초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코로나 이후 무려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느슨해진 위생 개념 탓에 최근 호흡기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꼬박꼬박 챙겨 쓰던 마스크 덕에 한동안 감기 소식은 좀 덜 들렸는데,
올초 의무 착용이 풀리자마자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 S /U ▶
"병원 점심시간이 끝나자마자 이곳 호흡기센터는 금세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는 무려 3년 만에 벗으면서,
온갖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알레르기 질환 환자도 많이 느셔가지고. 확실히 마스크를 쓸 때와 안 쓸 때가 차이가 많죠."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의료기관 220곳에 입원한 환자 통계를 보면,
급성호흡기감염 등 호흡기질환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에 달합니다./
/독감 부분만 따로 보면 더 심각한데,
입원 환자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941명으로 40배가 훌쩍 넘습니다./
마스크 쓰는 것보다 벗는 게 더 어색한 영유아는 물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특히 걱정입니다.
[인터뷰]
"(걱정되시는 거 있으세요?) 있다고 봐야죠. 우리 같은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데 지금 보면 안 하는 사람이 많아요."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까지 기승이라,
호흡기 질환 예방엔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여러 전파 경로가 있지만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는 거의 대부분의 그런 감염을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닌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