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지난해부터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한 홍천의 한 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업체의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원청과 하도급업체 관계자를 만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464명이 받지 못한 지난해 12월 임금 11억 원을 오는 31일까지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원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지난 8일에는 이 사업장에서 하도급업체 근로자 397명이 지난해 11월 임금 9억 원을 받지 못해 체불임금 지급 촉구 집회를 열었으며, 당시 고용노동부가 전액 청산되도록 조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