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강원도 선거의 요충지로 꼽히는 원주권에서 지원 사격을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6일) 오후 원주를 찾아 공약을 발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8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원주 방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저녁 상지대학교 대강당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영입인재가 함께하는 <사람과 미래> 토크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원주 갑에 현역 박정하 의원을 단수 공천해 민주당 원창묵-여준성 후보의 경선 승자를 기다리고 있고,

원주을에선 민주당 현역 송기헌 의원과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