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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고은리 청사 5천억..재원 걱정
2024-04-17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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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자치도 신청사 건립 사업이 이번달 토지 보상계획 공람을 시작으로 본격화됐습니다.
걱정은 5천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인데, 자치도는 매년 기금을 모아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청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입니다.
도는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습니다.
연 면적만 11만4000제곱미터가 넘고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입니다.
문제는 건립 비용입니다.
◀브릿지▶
"강원자치도가 확정한 총 사업비는 약 5천억 원 규모로, 국비 지원 없이 전액 도비로만 마련해야 합니다."
올해의 경우 계획상 당장 695억 원의 예산이 투입 돼야 하는데, 현재까지 확보한 건립 기금은 316억 원으로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4,700억 원의 재원 마련을 놓고 부담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 추계를 보면 2027년부터 3년 간은 매년 1,1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열악한 재정으로 지금도 예산을 쥐어짜듯 편성하는 강원자치도의 상황에서 걱정이 되는 이윱니다.
특히 재정 압박이 심해지면 각종 자체 사업부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애초 계획된 사업비보다 무려 100%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이대로라고 한다면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이 가능한가라고 하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현실적 대책과 입장을 도가 시급하게 내놔야 한다."
일단 강원자치도는 신청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립비용이 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상승됐지만, 예산은 계획대로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자치도의 이같은 방침에도 중동 위기가 또 발생하는 등 사업비 인상 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우려는 여전합니다.
G1뉴스 박명원 입니다.
강원자치도 신청사 건립 사업이 이번달 토지 보상계획 공람을 시작으로 본격화됐습니다.
걱정은 5천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인데, 자치도는 매년 기금을 모아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청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입니다.
도는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습니다.
연 면적만 11만4000제곱미터가 넘고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입니다.
문제는 건립 비용입니다.
◀브릿지▶
"강원자치도가 확정한 총 사업비는 약 5천억 원 규모로, 국비 지원 없이 전액 도비로만 마련해야 합니다."
올해의 경우 계획상 당장 695억 원의 예산이 투입 돼야 하는데, 현재까지 확보한 건립 기금은 316억 원으로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4,700억 원의 재원 마련을 놓고 부담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 추계를 보면 2027년부터 3년 간은 매년 1,1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열악한 재정으로 지금도 예산을 쥐어짜듯 편성하는 강원자치도의 상황에서 걱정이 되는 이윱니다.
특히 재정 압박이 심해지면 각종 자체 사업부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애초 계획된 사업비보다 무려 100%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이대로라고 한다면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이 가능한가라고 하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현실적 대책과 입장을 도가 시급하게 내놔야 한다."
일단 강원자치도는 신청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립비용이 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상승됐지만, 예산은 계획대로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자치도의 이같은 방침에도 중동 위기가 또 발생하는 등 사업비 인상 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우려는 여전합니다.
G1뉴스 박명원 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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