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가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점검에서 나온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종 감사 결과에 따라 적합한 조취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원개발공사는 어제(1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안은 지난 2021년도 전임 강원도정의 지방도 재구조화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업체 선정에서 지역업체 배점을 평가기준에 반영해 특허공법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상급 기관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공정하고 부패 없는 강원도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점검 결과, 강원개발공사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한 계약을 통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